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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리게닌은 Kv 채널 활성화와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을 통해 돼지 관상동맥의 혈관 이완을 유도한다

2025-10-25 19:01 | 추천 : 0 | 댓글 : 0
허혈성 심장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남아 있으며, 혈관 기능을 보호하는 새로운 물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식물 유래 이소플라본인 테토리게닌은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혈관 긴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내피 제거된 돼지 관상동맥에서 테토리게닌의 혈관 이완 작용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조사하였습니다. 트롬복산 A₂ 유사체로 사전 수축된 고리형 동맥을 사용하여, 우리는 테토리게닌이 농도 의존적으로 이완을 유도하며 EC₅₀ 값이 약 11 µM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약리학적 억제 실험에서는 10-30 µM에서의 이완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길항제와 전압 개폐 칼륨 채널 억제제인 4-아미노피리딘에 의해 상당히 감소했으며, 높은 칼륨 조건에서는 완전히 억제되었습니다. 반대로, 신경 전도, 질소 산화물 합성효소, 순환 뉴클레오타이드 경로 및 다른 칼륨 채널을 목표로 한 억제제들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면역조직화학 및 qPCR 분석에서는 주로 ERα가 관상동맥에 발현된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α가 주도)와 4-AP 민감한 Kv 채널이 이완 반응에 기여한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번 ex vivo 모델에서는 직접적인 ER-Kv 결합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대형 동물 관상 모델에서 테토리게닌의 혈관 약리학을 특징짓는 최초의 연구입니다. 심혈관 질환 관리에서의 잠재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in vivo 연구가 필요합니다.
Key Points
  • 테토리게닌은 돼지 관상동맥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이완을 유도하였으며, EC₅₀ 값은 약 11 µM로 나타났습니다.
  • 에스트로겐 수용체 길항제와 전압 개폐 칼륨 채널 억제제 4-아미노피리딘이 이완 효과를 줄였으며, 높은 칼륨 조건에서는 이완이 완전히 억제되었습니다.
  • 면역조직화학 및 qPCR 분석에서 관상동맥에 주로 ERα가 발현되어 있으며,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4-AP 민감한 Kv 채널이 이완 반응에 기여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