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파킨슨병(iPD)은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 특히 이온화 방사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용량 방사선이 신경변성을 유발하는 반면, 저용량 방사선(LDR)의 영향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번 연구는 인간과 유사한 대형 포유동물 모델인 돼지의 흑질(SN)에 대한 단일 급성 전신 저용량 방사선(LDR) 노출(1.79 Gy)의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열네 마리의 수컷 괴팅겐 미니피그가 방사선(RAD; n = 6) 혹은 대조군(SH; n = 8) 그룹에 배정되었습니다. 우리는 iPD 관련 마커(α-시뉴클레인, 인산화 α-시뉴클레인, 타이로신 하이드록실라제), 유전적 PD 마커(LRRK2, GBA, VPS13C, 카텝신 D), 신경 염증(GFAP), 미토콘드리아 단백질(ATP5A, SDHB, NDUF8)을 분석했습니다. RAD와 SH 동물 간에 분자학적, 조직학적, 면역조직화학적 차이가 없었습니다. LRRK2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구조적 손상이나 신경아교세포 변화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단일 급성 LDR 노출이 돼지의 SN에서 단기적으로 PD 관련 변화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장기적 또는 누적 효과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Key Points
- 괴팅겐 미니피그를 이용한 연구에서 저용량 방사선 노출이 iPD 관련 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 방사선 노출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분자학적, 조직학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LRRK2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결과는 단일 급성 저용량 방사선 노출이 단기적으로 PD 관련 변화를 유발하지 않음을 시사하지만, 장기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