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현재 돼지 종에서 주요 감염병으로, 높은 사망률을 유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2019년 한국에서 ASF가 처음 발병한 이래로, 강화된 생물보안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 질병은 국가 전역에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야생 멧돼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ASFV) 균주와 그 유전적 변이체를 특성화하는 것이 감시와 진단을 위해 중요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2021년에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ASFV 양성 야생 멧돼지 샘플로부터 분리된 7개의 한국 ASFV 균주의 전체 유전체를 시퀀싱하고 분석했습니다. 이 시퀀스들은 이전에 분리된 ASFV 균주와 비교되어 한국의 야생 멧돼지 개체군에서 ASFV 변이체의 기원과 진화적 경향을 추적했습니다. 총 30개의 단일 뉴클레오타이드 다형성(SNP)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10개의 동의 및 18개의 비동의 변이, 하나의 상동 간 유전적 변이(IGR), 그리고 조기 정지 코돈을 유도하는 절단 변이를 포함합니다. 변이 중, 13개는 MGF 505-9R 유전자에 존재했습니다. 모든 7개의 균주는 I73R과 I179L 유전자 사이에 이전에 한국에서 연구된 균주와 유사한 10개 뉴클레오타이드(nt) 길이의 탄뎀 반복 시퀀스를 추가로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MGF 505-10R에 인접한 위치에서, MGF 505-9R과 10R 유전자 사이에 17개 nt 길이의 새로운 탄뎀 반복 시퀀스 삽입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에서 ASFV 바이러스를 특성화하고 역학 감시를 위한 새로운 분자 유전적 마커를 제안하는데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하여, 한국에서 새로운 ASF 발병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Key Points
- 연구는 2021년에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ASFV 양성 야생 멧돼지 샘플로부터 분리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 유전체의 전체 시퀀스를 분석했습니다.
- 총 30개의 단일 뉴클레오타이드 다형성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유전자 및 상동 간 변이를 포함합니다.
- 연구 결과는 한국에서의 ASFV 바이러스 특성화와 새로운 분자 유전적 마커를 제안하여 새로운 ASF 발병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