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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면역력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수동적 보호의 한계를 이해하기

2025-08-12 04:52 | 추천 : 0 | 댓글 : 0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전 세계 가축과 야생 돼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입니다. ASF 병원성에서 모돈 면역력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본 연구는 ASF 바이러스(ASFV)에 대해 신생자돈의 모돈 면역력의 동태와 보호 가능성을 특성화했습니다. 두 번에 걸쳐 열 마리의 모돈이 중간 정도의 병원성을 가진 ASFV '에스토니아2014' 균주로 접종되었고, 모두 전형적인 ASF 증상과 바이러스 혈증을 보였으며, 다섯 마리가 회복되었습니다. 회복된 두 마리의 모돈의 자돈(총 24마리)은 매주 샘플링되어 모돈의 ASFV 특이 항체의 동태를 모니터링했습니다. 또 다른 두 마리의 모돈의 자돈들과 ASFV 비감염 모돈의 자돈들은 생후 7일째에 고병원성 ASFV 균주 '아르메니아2008'로 경구 및 비강으로 도전되었습니다. ASFV 특이 T세포 없이 ASFV 특이 항체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비감염 모돈의 자돈 5마리는 도전 감염 전에 ASFV-면역 돼지에게서 농축되고 정제된 면역글로불린을 혈청 전달로 받았습니다. 비감염 자돈(12마리)은 면역글로불린 전달과 무관하게 모두 6일째에 인도적 사육 종료 기준에 도달했습니다. 면역 모돈의 자돈들은 5일째에 임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모두 9일째까지 사망하거나 인도적 종료 기준에 도달했습니다(27마리). 혈청학 검사 결과 면역 모돈의 자돈들은 ASFV 항체(p32, p72)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전받지 않은 자돈의 항체 역가는 출생 후 최소 60일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도전받은 자돈의 경우 면역 모돈의 자돈들은 초기에는 항체 양성이었으나 도전 후에는 대부분 항체 음성으로 변해, 항체가 소모되었음을 나타냈습니다. 수동적으로 전달된 항체들 또한 도전 후 고갈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면역글로불린 전달(항체)이나 초유(항체 및 림프구)를 통한 수동적으로 획득한 면역력은 고병원성 ASFV에 의한 치명적 감염으로부터 신생 자돈을 보호하기엔 불충분합니다.
Key Points
  • 수동적으로 획득한 면역력은, 초유나 면역글로불린을 통한 경우 모두, 고병원성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신생 자돈의 치명적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에는 불충분합니다.
  • 면역 모돈의 자돈들은 상염증성 ASFV 특이 항체인 p32, p72에 대해 초기에는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도전 후 항체가 소모되어 대부분 음성으로 변했습니다.
  • 비감염 모돈의 자돈에게서 면역글로불린을 전달받은 자돈들조차도 6일째에 인도적 종료 기준에 도달하였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