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전염성 설사바이러스(PEDV)는 신생 자돈에서 심각한 설사와 높은 사망률을 유발하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장관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효과적인 통제를 위해서는 전신성, 점막성 및 T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다재다능한 백신 플랫폼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PEDV S1 및 N 단백질을 공동 발현하는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5형 기반 백신(rAd5-S1-N)을 개발하고, 그 면역원성과 보호 효능을 쥐와 자돈에서 평가했습니다. BALB/c 쥐의 비강 내 면역화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점막 및 전신 면역 반응을 유도하였으며, 면역 후 12주까지 점막 조직 및 혈청에서 S1 특이적인 IgA가 검출되었습니다. 전신 IgG 반응도 근육주사, 비강 내 주사 및 복강 내 주사를 통해 강력했으며, 기하평균 역가는 4주차에 약 10^4에 도달한 후 1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자돈에서는 후해 혈자리 경로를 통한 면역화가 근육주사 경로보다 S1 및 N 특이적인 IFN-γ 분비 T 세포의 3.6배에서 4.1배 증가로 입증된 것처럼 훨씬 강력한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했습니다. 모든 면역화 경로는 최소 11주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S1 특이적인 IgG 반응을 유도하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rAd5-S1-N이 유효하게 면역화된 자돈에게 높은 용량의 경구 PEDV 도전(2 × 10^5 TCID50)에 대해 보호를 제공하였으며, 모돈 면역화 후 초유 항체를 통해 신생 자돈에게 수동 보호를 제공하여 바이러스 배출 감소, 설사 기간 단축, 경미한 장 병변, 체중 증가 개선 등의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rAd5-S1-N이 돼지에서 효과적인 PEDV 예방을 위한 유망한 백신 후보임을 보여줍니다.
Key Points
- PEDV S1 및 N 단백질을 공동 발현하는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이 개발되어 쥐와 자돈에서 면역원성과 보호 효과가 평가되었습니다.
- 자돈에서는 후해 혈자리 주사가 근육주사보다 훨씬 강력한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 반응을 유도했습니다.
- rAd5-S1-N 백신은 유효하게 면역화된 자돈에게 PEDV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였으며, 모돈 면역화 후 초유를 통해 신생 자돈에게도 간접적인 보호를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