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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타임스] 돈육 수입 역대급…전년비 65% 급증

2022-04-08 10:47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거침없다.

1분기 누적 수입물량이 이미 12만톤을 넘기면서 역대급 수입량 기록


지난 1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3 돼지고기 수입량은 42800톤으로 전달 37천톤보다 16%, 지난해 동월 28천톤 대비 54% 각각 늘었다. 이로써 3월말 돼지고기 수입량은 12만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72700 대비 65.4% 증가했다. 1분기만 보면 지난 19(122천톤) 견줄만한 물량이다. 19 수입량은 42만톤으로 역대 번째로 수입이 많았던 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수입물량이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수입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는데 12월부터는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내내 수입물량이 늘었던 삼겹살 이외에 앞다리, 등심, 뒷다리 가공용 저지방 부위들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분기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삼겹살이 47천톤으로 일년전 35천톤보다 33% 증가했으며 앞다리는 43천톤으로 일년전에 비해 73.5% 급증하며 삼겹살을 바짝 따라붙었다. 독일산 돈육 수입 중단으로 주춤하던 목심도 1분기 18천톤으로 일년전보다 77.6% 증가하며 전체 수입량 증가에 일조했다. 나머지 등심(4700), 뒷다리(4천톤), 갈비(2400) 지난해 동기간 수입물량의 6(520%), 13(1,177%), 3(182%) 달하는 물량이 들어오면서 뒷다리의 경우 이미 지난 한해 수입량(800) 훌쩍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산이 4만여톤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무려 256% 급증했으며 미국산은 작년 수준인 31천여톤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13천톤) 캐나다(7200), 칠레(7천톤) 일년전과 견줘 각각 188%, 44%,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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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