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동아닷컴
https://sports.v.daum.net/v/20220422095654904

MZ영상 캡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5)이 여객기 안에서 승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TMZ, FOX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슨은 전날 밤 10시 30분 경 미국 시카고에서 여객기에 탑승한 뒤 이륙하기 전 뒷좌석 승객을 폭행했다.
1등석에 탑승한 타이슨은 뒷자리에 앉은 승객이 쉬지 않고 신경을 건드리자 폭발해 주먹을 날렸다. 타이슨은 그 남성에게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부탁했지만 그가 멈추지 않고 자극하자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한 목격자가 말했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다른 승객이 찍은 동영상에는 피해자가 앞자리에 앉은 타이슨을 향해 과장된 동작과 함께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격분한 타이슨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뒤돌아 서 서 승객에서 수차례 주먹을 날렸다. 다른 영상을 보면 피해자가 타이슨에게 맞아 이마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
타이슨은 폭행 전 자신을 알아본 피해자와 함께 셀카를 찍고 간단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