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detail

ASF, 바르셀로나 최초 발생 지역을 넘어 확산

2026-02-13 21:15
Reuters 보도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금요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최초 발생 지역 외부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 2건이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인체 및 가축 이동에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규 사례는 바르셀로나 광역권 서부에 위치한 El Papiol과 Molins de Rei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돼지농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으나, 돼지와 야생멧돼지 사이에 매우 빠르게 확산된다. 이러한 발병은 종종 해당국 또는 해당 지역의 돼지고기 수입 제한 조치를 야기한다. 스페인은 유럽연합(EU) 내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으로, EU 전체 생산량의 1/4을 차지하고, 연간 약 35억 유로(42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바르셀로나 북부의 Collserola 구릉지였으며, 이 지역에서는 양돈장의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카탈루냐 농업부장 오스카 오르데이그(Oscar Ordeig)는 언론 브리핑에서 "야생멧돼지 중 일부가 남쪽으로 이동해 2차적인 발병이 일어날 가능성은 예견된 일이었다"고 밝혔다. 오르데이그 부장은 이번 사례가 2차 확산인 만큼, 신규 방역 조치는 두 도시 지역에 한정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조치로는 소독, 야생멧돼지 사체 수거 및 관리, 드론을 이용한 탐색, 감염지역 내 야생멧돼지 개체수 추정 등이 포함된다. 오르데이그 장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총 155두의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됐으며, 최근 며칠간 13건의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1달러 = 0.8437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