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동물단백질협회(ABPA)에 따르면, 2026년 1월 브라질의 닭고기(모든 제품, 신선 및 가공품 포함) 수출량이 45만 9,000톤에 달해 1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44만 3,000톤)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수출액 역시 8억 7,420만 달러로 전년 동월(8억 2,640만 달러) 대비 5.8% 증가하며 이번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별로 살펴보면, 최대 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가 4만 4,300톤(+14%)을 수입하였고,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만 6,800톤(+34%), 사우디아라비아 3만 3,500톤(+5%), 중국 3만 3,500톤(-25%), 일본 2만 9,200톤(+4%), 유럽연합 2만 7,400톤(+24%), 필리핀 2만 5,100톤(+23%), 한국 1만 6,200톤(+10%), 싱가포르 1만 4,100톤(2025년 수준과 동일), 칠레 1만 1,800톤(+51%) 순이었다.
브라질 내 수출 주도 주(州)로는 파라나(Paraná)가 1월 한 달간 18만 7,700톤(+3.9%)을 선적했으며, 그 뒤를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10만 3,100톤, +9.3%), 히우그란데두술(Rio Grande do Sul, 5만 8,700톤, +0.75%), 상파울루(São Paulo, 2만 6,700톤, +2%), 고이아스(Goiás, 2만 5,600톤, +9.5%)가 이었다.
리카르도 산틴(Ricardo Santin) ABPA 회장은 “일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1월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호조를 보이며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은 2026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이는 아랍에미리트, 남아공, 유럽연합 국가들 그리고 높은 수요를 보이는 여러 아시아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돼지고기(모든 제품, 신선 및 가공품) 수출 역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총 11만 6,300톤이 선적되며 작년 1월(10만 6,000톤) 대비 9.7% 증가했다.
수출액 역시 2억 7,0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2억 3,800만 달러) 대비 13.6% 상승했다. 이는 1월 기준 최고치이다.
이 중 최대 수입국인 필리핀은 3만 7,400톤을 수입해 무려 91% 증가했다. 이어 일본 1만 2,900톤(+58%), 홍콩 8,800톤(-7%), 중국 8,300톤(-58%), 칠레 7,700톤(2025년과 동일), 싱가포르 5,500톤(-16%), 우루과이 3,700톤(+1%), 코트디부아르 3,400톤(+3%), 멕시코 3,000톤(+133%), 아르헨티나 2,800톤(-37%) 순이다.
주요 수출 주별로는 산타카타리나가 5만 6,500톤(-2.3%)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히우그란데두술(2만 9,000톤, +34.4%), 파라나(1만 7,000톤, +29.1%), 마투그로수(3,600톤, +7.5%), 미나스제라이스(3,000톤, -11.8%)가 이었다.
리카르도 산틴 ABPA 회장은 "2025년 내내 나타난 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가 필리핀과 일본 등 부가가치 시장으로의 다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1월의 역대급 실적은 2026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게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