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물질대사 연구에서 중요한 동물 모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용유에 포함된 지방산(FAs)의 종류를 평가할 때, 지방 대사와 염증 반응에 미치는 지방산의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본 연구는 대두유(SO), 카놀라유(CO), 어유(FO)를 함유한 사료가 돼지의 간과 혈청 내 사이토카인 수치 및 산화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국소 및 전신 염증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했습니다. 또한, 가중 유전자 공발현 분석을 통해 간 유전자 발현과의 상관관계도 분석하였습니다. 27마리 수퇘지에게 98일간 대두박과 옥수수 기반 사료에 각각 3%의 SO, CO, FO를 첨가하여 급여하였으며, 인터루킨(IL)-10, 인터페론(IFN)-γ, IL-1β, IL-6, IL-18, 종양괴사인자(TNF)-α 등 여러 사이토카인을 ELISA(효소 면역 측정법)로 간 조직과 혈청에서 정량하였습니다. 혈청 내 산화 상태는 ORAC 분석법과 하이포클로러스산 소거능 평가로 측정했습니다. CO 사료는 간 조직 내 IFN-γ를 증가시키고 하이포클로러스산 소거능을 높였으며, SO 사료는 IL-10 수치를 증가시켰습니다. 유전자 공발현 분석에서는 사이토카인 수치와 간 내 유전자 모듈 간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 SO 사료는 IL-10 및 TNF-α와 관련된 유전자 모듈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CO 사료는 IFN-γ 증가 및 IL-6, IL-18 감소와 연관됐습니다. FO 사료는 TNF-α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급여 오일의 종류에 따라 돼지에서 염증 및 산화 반응이 지방산 조성에 따라 다르게 조절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본 연구는 특정 지질 프로파일이 돼지 모델을 이용한 대사 연구에서 면역 조절 및 산화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