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XGAN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스페인의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의 제3국 수출은 2024년에 비해 소폭 회복세를 나타내며 총 1,353,294톤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2025년 11월 말 스페인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된 중국향 수출 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ASF 발생 이후 일본과 필리핀 등 주요 시장이 사실상 폐쇄됨에 따라 즉각적 파장이 있었으며, 12월까지는 해당 국가로의 발송 물량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최종 감소 폭은 확정 데이터를 통해 확인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2020년 140만톤 가까이 수입하던 최대 시장이었으나, 2025년에는 517,082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6.1% 감소했고, ASF 이후 중국 내 생산량 회복과 수입 정책 변화로 구조적 수입 축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과 필리핀 등 아시아 신흥 시장들은 스페인 수출의 다변화 축으로 역할을 해왔으나, ASF 확인 이후 양국 시장 모두 폐쇄되어 향후 총 수출량과 지역 다변화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025년에는 필리핀이 169,170톤을 기록하며 일본(168,208톤, 전년 대비 13.5% 감소)을 앞서 스페인산 돼지고기 수출 2위 목적지가 되었으나, 필리핀도 전년 대비 9.1% 감소하였습니다.
한국은 스페인발 ASF 발병에도 지역화 원칙을 적용하여 원천 수입 금지가 아닌 지역별 허용 정책을 채택하였고, 이에 135,886톤(전년 대비 약 50% 증가)으로 강한 수입 회복세를 보이며 아시아 내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영국도 2021년부터 이어온 성장세를 계속해 2025년 62,846톤의 역대 최고 수입 실적을 기록하며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 되었습니다.
2026년 2월 3일 / 333 Staff, CEXGAN 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