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detail

2026년 글로벌 돼지고기 시장 전망 – 라보뱅크 Q1 보고서

2026-02-05 21:33
라보뱅크의 글로벌 돼지고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2025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100만두의 모돈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중견 업체들의 감축까지 포함하면 중국의 모돈 사육두수는 2026년에 3,900만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9월 4,030만두 대비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에서는 바이오시큐리티(생물안전) 문제로 인해 모돈 사육두수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2025년 한정적인 모돈 증가와 더불어, 스페인 야생멧돼지에서 2025년 11월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중국의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관세 부과에 의한 추가 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라보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는 충분한 공급으로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하반기에는 공급 타이트로 가격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이 핵심 화두로 계속 부각되고 있으며, 생산자들은 지속되는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무역 측면에서는 정책 변경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에는 브라질이 돼지고기 수출에서 12% 증가를 기록한 반면,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수출국은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026년에도 주요 수입국인 중국과 멕시코의 수입 정책 조정으로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멕시코는 비자유무역협정(FTA) 국가 공급업체에 대해 수입 쿼터 도입 및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중국은 EU산 돼지고기 수입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합니다. 일본과 필리핀 역시 ASF 우려로 여전히 스페인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은 2026년에도 무역 변동성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2026년에도 모돈 건강과 질병 사안이 주요 도전과제로 남아 있을 전망입니다. ASF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현지 생산 회복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ASF가 국내 사육두에 영향은 아직 미치지 않았으나, 업계는 더욱 엄격해진 방역 및 질병 통제 조치로 인한 압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PRRS 바이러스가 생산성에 지속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