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금류 분뇨(PM), 낙농 분뇨(DM), 돼지 분뇨(SM)를 각각 180, 220, 260°C의 조건에서 공동 수열 탄화(Co-HTC)할 때 하이드로차 수율, 영양분 회수, 식물독성, 중금속 잔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습니다. PM과 DM의 혼합(PMDM), PM과 SM의 혼합(PMSM) 조건에서, 단일 분뇨 HTC 결과를 기반으로 예측한 단순 합산 값과 실제 관찰값을 비교하여 시너지 효과를 검토하였습니다. 모든 처리구에서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하이드로차 수율은 감소했으나, PMSM과 PMDM 조건은 180°C에서 시너지적 수율 증가(시너지 계수: 1.13-1.23)를 나타냈습니다. 원소 분석 결과, PMDM 하이드로차에서 질소 보유가 최대치(180°C에서 4.71 ± 0.61% N)로 유지됐으며, PMSM 하이드로차는 인, 마그네슘, 칼슘이 우수하게 보유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칼륨(K)은 Co-HTC 과정의 액상으로 용출되는 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중금속(아연, 구리, 니켈)은 효과적으로 고정되었고, Co-HTC는 개별 HTC에 비해 몰리브덴(Mo), 납(Pb), 크롬(Cr) 농도가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식물독성 평가를 위해 사용한 종자 발아 지수(GI)는 온도와 원료 특성에 따라 변화를 보였으며, PMSM 하이드로차가 180°C에서 가장 높은 GI(140.91 ± 7.05%)를 기록해 식물독성 감소에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본 연구 결과, Co-HTC 공정은 하이드로차로의 영양분 회수 최적화와 원료 조합·공정 조건 조절을 통해 하이드로차의 토양개량 및 환경적 품질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