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CME 생우(현물) 및 육용 송아지(Feeder cattle) 선물은 월말을 맞아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조정함에 따라 금요일 하락 마감했다. 등심돈(Lean hog)은 기술적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Consus Ag Consulting의 공동설립자인 칼 셋저(Karl Setzer)는 사료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 사육업자들이 비싼 가격에 대체 송아지 구매를 꺼리며 사료우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에는 이례적으로 낮은 기온이 가공업체의 작업 속도를 늦추고, 야외 사육 환경의 어려움을 초래했으며, 현물 시장 거래도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마감 이후, 미국 농무부(USDA)는 연 2회 발간하는 보고서를 통해, 1월 1일 기준 미국 내 소 사육 두수가 8,620만 두로 195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사육업자들이 소 사육 두수를 줄인 결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수치로, 1951년 이후 최저치다. 이로 인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소고기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CME 4월 생우 선물은 파운드당 237.275센트로 0.475센트 하락 마감했으며, 3월 육용 송아지 선물은 파운드당 360.275센트로 4.850센트 하락했다. 4월 등심 돈육 선물 역시 파운드당 95.45센트로 0.30센트 하락 마감했다.
USDA에 따르면 이날 도축된 소는 93,000두로, 전주 84,000두 대비 증가했다. 도축된 돼지는 486,000두로, 일주일 전 427,000두에서 증가했다.
USDA가 집계한 Choice 등급 박스 비프 가격은 100파운드당 365.56달러로 전일대비 2.10달러 하락했고, Select 등급 박스 비프는 361.94달러로 전일대비 1.22달러 상승했다. 돈육 지육은 100파운드당 94.22달러로 전일대비 0.79달러 상승했으며, 돈장(돼지 복부살) 가격은 126.87달러로 하루 전보다 0.03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