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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사산, 미이라화, 배아사 및 불임 증후군(SMEDI)이 의심되는 자돈에서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PCV2)의 유전자형 분석

2025-12-16 20:01
본 연구에서는 독일에서 사산, 미이라화, 배아사 및 불임 증후군(SMEDI)이 의심되는 자돈에서 유래한 태자 조직 샘플을 대상으로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PCV2)의 주요 3가지 유전자형(PCV2a, PCV2b, PCV2d)의 존재를 조사하였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현장 수의사들로부터 진단 목적으로 접수된 총 27개 농장의 53산, 총 469두의 태자 중 SMEDI가 의심되는 자돈에서 샘플을 수집하였습니다. 각 산에서 사망한 자돈 전수를 수의사들이 제출하도록 요청하였고, 무작위로 산별 4두씩 본 연구에 선정하였습니다. 총 209두의 태자를 대상으로 qPCR을 통해 PCV2 DNA 감염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유전자형 특이적 qPCR 혹은 오픈 리딩 프레임 2(ORF2) 염기서열 분석을 추가로 시행하였습니다. 농장별 정보는 자발적으로 수집되어 분석에 포함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총 40.7%(11/27) 농장, 37.7%(20/53) 산, 21.1%(44/209) 태자가 PCV2 DNA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Genotyping은 37개 PCV2 양성 샘플에서 qPCR로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으며, 4개 추가 샘플에서는 유전자형 구분을 위해 PCV2 DNA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29.6%(8/27) 농장, 30.2%(16/53) 산, 19.1%(40/209) 태자에서 PCV2d가 검출되었습니다. 한 농장(3.7%)에서는 한 산(1.9%)의 1두 자돈(0.5%)에서 PCV2a+PCV2d가 동시 검출되었습니다. PCV2d는 SMEDI 관련 자돈에서 주요 PCV2 유전자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양돈국에서 PCV2d가 우세 유전자형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전반적인 경향과 일치합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이형태막(diaplacental) 전파가 PCV2가 모돈-자돈간 전파 및 개체군 내 유전자형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조직 샘플에서 높은 Cq값이 측정된 점은 대부분의 사례에서 PCV2가 직접적인 원인 병원체는 아니었음을 시사합니다. SMEDI 발생 농장에서는 진단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PCV2가 관련되어 있을 경우 유전자형 분석까지 포함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농장 단위에서의 백신 프로그램 조정 및 새로운 PCV2 유전자형의 조기 탐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