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PEDV)와 돼지 로타바이러스 A(PoRVA)는 돼지 설사의 주요 병원체로, 전 세계 양돈업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현재의 검출 방법-바이러스 분리, ELISA, PCR을 포함한-은 장시간 소요, 특수 장비 의존성, 혹은 낮은 민감도로 인해 현장에서의 신속한 진단에 한계가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다중 효소 등온 신속 증폭(MIRA)과 측면 흐름 디스틱(LFD)을 사용하여 PEDV와 PoRVA를 신속하고 민감하며 시각적으로 해석 가능한 현장 감지 플랫폼인 RT-MIRA-LFD를 구축하였습니다. PEDV N 및 PoRVA VP6 유전자의 보존된 영역을 목표로 5'-6-FAM 및 5'-바이오틴 수정된 전향 및 역방향 프라이머가 설계되어 MIRA 증폭과 LFD 판독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민감성 테스트는 플라스미드 표준에 대해 PEDV는 20 copies/μL, PoRVA는 4.5 copies/μL의 검출 한계를 보였습니다. 두 검사는 TGEV, PDCoV, CSFV, 혹은 기타 일반적인 돼지 병원체와의 교차 반응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높은 특이성을 확인하였습니다. 50개의 항문 면봉 샘플을 통한 임상 검증에서는 RT-qPCR과의 일관성이 PEDV의 경우 98 %, PoRVA의 경우 96 %로 나타났으며, 카파 값은 각각 0.92와 0.96으로 지원되었습니다. 전체 작업 절차는 30분 이내에 완료되며, 복잡한 기기 사용을 피하고 직접 시각적 해석을 가능하게 하여 현장 배치가 가능한 검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이 RT-MIRA-LFD 플랫폼은 특히 자원 제한 환경에서 PEDV와 PoRVA의 조기 진단, 발병 모니터링 및 목표적 통제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양돈업체의 경제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