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서 배아 이식(ET)은 유용한 생식 기술이지만, 높은 배아 사망률로 인해 자연 교배나 인공 수정(AI)에 비해 효율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배아의 생존과 임신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태반으로, 영양소 교환, 호르몬 생산, 면역 조절을 통해 태아의 발달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태반의 발달과 기능의 변화는 ET의 낮은 효율성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기능 장애의 분자적 기전을 조사하기 위해, 교배종(Landrace × Large White) 수혜모는 호르몬 동기화를 취해 발정 시작일에 인공 수정(대조군; n = 8)을 하거나 발정 후 5일째에 23개의 상실배를 외과적으로 이식받았습니다(이종군; n = 8). 임신 18일차(부착기)와 24일차(초기 태반형성기)에 두 군에서 4마리의 소로부터 태반샘플을 채취했습니다. TruSeq Stranded mRNA 키트(Illumina)를 사용해 RNA 라이브러리를 준비했습니다. 이어 NextSeq 550 플랫폼(2 × 75 bp 쌍 읽기)으로 시퀀싱을 수행하여 Sus scrofa 11.1 유전체에 맞춰 읽기를 정렬했습니다. 차등 유전자 발현 분석(FC>2/<-2, P < 0.05)을 통해, 이종 태반에서 주요 혈관형성과 면역 조절 유전자가 크게 하향 조절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임신 18일차에 VEGFA, NOS3, FGF9, HIF1A, STAT1, STAT3, SMAD1, SMAD4, SMAD5, ETS1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혈관 리모델링과 면역 조정이 저하된 것을 나타냈습니다. 임신 24일차에도 SMAD2와 추가적인 면역 관련 유전자들이 비정상적으로 조절되었습니다. 반대로, ANGPTL2는 24일차에 보상적인 혈관형성 반응으로 인해 상향 조절되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전면적인 이종성이 혈관신생과 면역 관용에 중요한 태반 전사 프로그램을 방해하여 돼지의 ET 이후 높은 배아 사망률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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