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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노로바이러스 GII.11에 대한 IgG 항체의 인간, 국내 및 야생 동물에서의 검출

2025-07-12 02:54 | 추천 : 0 | 댓글 : 0
인수공통감염병은 전 세계 공중 보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며, 특히 노로바이러스(NoVs)는 점점 더 종간 장벽을 넘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특정 숙주에만 감염된다고 여겨져 왔지만, 최근의 증거는 종간 전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인간 노로바이러스(HuNoVs)와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돼지 노로바이러스(PorNoV) 유전자형 GII.11의 인수공통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여, 루시페라제 면역 흡착 분석(LISA)를 통해 인간과 다양한 동물에서 GII.11 특이적인 IgG 항체를 검출했습니다. 사람(15.2%), 돼지(49.3%), 개(30.6%), 야생 쥐(9.5%), 박쥐(65.1%)에서의 혈청 양성을 관찰하였으며, 이는 처음으로 인간 및 비돼지 종에서 GII.11 PorNoV 항체를 검출한 사례입니다. 박쥐는 가장 높은 혈청 양성과 항체 수치를 보였으며 [인간(P = 0.0011) 및 돼지(P = 0.0164)와 비교 시], 이들이 잠재적으로 저수지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노로바이러스의 엄격한 숙주 특이성에 대한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인수공통 전파의 혈청학적 증거를 제공합니다. 인수공통 전파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동물 저수지와 고위험 인간 집단에서의 PorNoV의 강화된 감시가 필요합니다. 추가 연구는 전염 기질 및 종간 노로바이러스 노출의 임상적 중요성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