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는 올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초지 생산성이 저하되고 사료비가 상승하면서 특히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농가들은 냉방 시스템과 수자원 관리 등 완화 조치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했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생산비가 상승했습니다.
EU 돼지고기 생산은 전년 대비 소폭(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 전망은 혼재되어 있는데, 전체 돼지고기 수출은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으로의 수출이 32% 급감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한국으로의 수출은 53% 급증하며 일부 상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교역 구조와 시장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고기 생산은 전년 대비 2.2% 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지속적인 사육두수 조정과 구조적 압력에 기인합니다. 수출도 2% 감소할 전망이나, 터키 시장이 재개되면서 터키로의 선적이 53% 증가해 일부 보완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공급이 늘어나면서 소고기 수입은 5%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 및 염소 부문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으며, 생산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할 전망입니다. 산양류 생체 수출은 3% 감소가 예측되지만, 알제리와 영국의 수요에 힘입은 육류 수출은 5%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마니아의 질병 문제는 여전히 이 부문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가금류 부문은 육류 카테고리 중 가장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가 예상되고, 수입은 브라질(55% 증가)과 우크라이나(23% 증가)로부터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17.1% 늘어날 전망입니다. 수출은 1%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와 이로 인한 제한 조치로 위생 및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