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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돼지고기 선물, 약세 수요로 최저가 기록 - CME

2026-09-16 16:15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육돈 선물은 16일(현지 기준) 미국 내 돼지 공급 과잉과 돼지고기 도매가 약세에 따른 압박으로 계약 최저가를 갱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CME 10월 비육돈 선물은 파운드당 79.075센트로 전일 대비 0.525센트 하락하며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78.875센트까지 떨어져 해당 계약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12월분 비육돈 선물 역시 69.650센트로 1.600센트 하락 마감하며, 69.500센트로 계약 최저가를 경신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16일 오후 돼지고기 도체 부위 도매가격을 100파운드당 87.50달러로 집계했는데, 이는 전일 대비 2.28달러 하락이자 2024년 2월 이후 최저치다. 브록 어소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 더그 하우튼은 “도매가치가 최근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도매 시장에서 돼지고기 수요가 “저가 닭고기 공급이 늘어나고, 소고기는 소매업체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데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ME 생우(실물 소) 선물도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세션에서 한 달 최고점을 경신한 뒤 일부 후퇴한 것이다. 소 선물은 미국 내 소 공급 부족과 이번 주 현물 소 거래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하방이 제한됐다. CME 10월 생우 선물은 파운드당 220.700센트로 1.550센트 하락 마감했으며, 장중 222.825센트로 한 달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2월분은 223.350센트로 1.800센트 내렸다. CME 10월 비육우(비육용 송아지) 선물은 파운드당 333.850센트로 4센트 하락해 마감했다. 하우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주말 공개될 월간 USDA 사육우(급여우) 보고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사육우(급여우) 수가 9월 1일 기준 1,126만8천두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8월 사육우 입식(플레이스먼트)과 출하(마케팅)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