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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2026년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 감소

2026-09-15 00:30
2026년 상반기, 4년간의 꾸준한 성장세가 중단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6개월 단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콜롬비아의 돼지고기 수입은 거의 끊김 없이 성장해왔습니다. 2023년에는 8.1% 감소가 있었으나, 이후 2024년 19.4%, 2025년 24.5%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94,362톤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상반기에는 이 추세가 꺾여, 총 수입량은 77,401톤, 금액기준으로는 2억3,35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2025년 동기 대비 각각 18.0%와 13.7% 하락한 수치입니다(2022~2026년 중 연평균 복합성장률 2.9%). 평균 암시가격 측면에서 살펴보면, 2026년 상반기(6개월 기준) 톤당 미화 3.02달러로 2025년(2.87달러) 대비 5.0%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콜롬비아 페소 기준으로는 킬로그램당 11,048.6페소로, 2025년(12,061.7페소) 대비 8.4% 하락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괴리는 분석 기간 동안 환율 변동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이미지: 최근 5년간 상반기 콜롬비아 돼지고기 및 부산물 수입량, 333 Latin America, DANE 자료 기반) 2026년 6월 수입 실적을 보면, 총 수입량은 1만4,078톤(4,37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각각 14.2%, 19.0% 증가했습니다. 반면, 2026년 5월과 비교하면 13.6% 감소했는데, 5월은 상반기 중 높은 실적을 기록한 달이었습니다. 주요 수입국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이 전체의 74.2%(1만444톤)로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고, 이는 2025년 6월 대비 18.7% 증가한 수치입니다. 캐나다도 2,141톤(점유율 15.2%, 전년 대비 28.8% 증가)으로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칠레는 1,344톤(9.5% 점유,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으로 수입량이 상위 3개국 중 유일하게 줄었습니다. 이들 세 국가는 2026년 6월 전체 수입의 98.9%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 2026년 6월 수입량 중 91.8%는 네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집중됐습니다: 냉동 무뼈 돼지고기(44.4%,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 냉동 등심 및 갈비(35.1%, 10.5% 증가), 기타 냉동육(8.9%, 42.4% 증가), 그리고 냉동 뼈 있는 다리 및 어깨(3.4%, 24.5% 증가)입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 상반기는 2년간의 두 자릿수 성장 이후 콜롬비아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멈춘 시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6월의 반등이 연중 하락 추세의 지속을 예고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하반기에 재성장세가 나타날지 또는 2026년이 2025년 정점 이후의 조정기로 마감될지 지속 관찰이 필요합니다. (자료: 333 Latin America, 콜롬비아 국가통계청 DANE) https://www.dane.gov.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