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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필드, 약세 돼지 가격으로 3분기 신선육 부문 적자 경고

2026-09-09 19:16
스미스필드 푸드는 화요일 발표에서, 리터스(Reuters) 보도에 따르면 신선육 부문이 3분기 조정 영업손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꾸준한 돼지 가격 하락과 신중한 소비 심리, 산업 내 시장 스프레드 축소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 이후 스미스필드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하락했다. 돼지 생산 사업의 이번 분기 조정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을 내놓으면서, 회사는 돼지고기 컷아웃 가격 및 돼지 가격 하락이 산업 내 마진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문 수익성 전망을 보다 보수적으로 수정했다. 스미스필드의 샤인 스미스 CEO는 “전망의 변화는 돼지고기 가치사슬 일부에서 나타난 외부 시장 환경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돼지고기 가공업체 중 하나인 스미스필드는 3분기 신선육 부문에서 7,000만~9,000만 달러의 조정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00만 달러의 이익을 냈던 곳이며, 회사 매출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돼지 생산 사업의 이번 분기 조정 영업이익 전망은 2,500만~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90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한다. 반면, 회사의 주력인 포장육(가공육) 부문에 대한 2026 회계연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종전과 동일하게 10억 8천만 ~ 11억 5천만 달러를 유지했다. 9월로 끝나는 3개월간 회사 전체의 조정 영업이익 역시 1억 1,500만 ~ 1억 7,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1,0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신중한 지출 분위기 속에서 스미스필드는 단기 실적에 미치는 원자재 시장 역학의 영향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스미스필드는 지난달에도 연간 총매출과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스미스필드는 이번 주 목요일에 열리는 바클레이즈 글로벌 소비자 컨퍼런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