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육류수출협회(US Meat Export Federation)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다소 주춤했던 미국산 돼지고기의 콜롬비아 수출이 5월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해, 월간 수출량 및 수출액 모두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 한 달 동안 콜롬비아로 수출된 미국산 돼지고기 물량은 14,39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19% 늘어난 4,15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물량(54,859톤)과 수출액(1억 5,830만 달러)이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하락해 아직 회복세가 완전히 자리 잡지는 못한 상황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멕시코와 유사하게 PRV(돼지생식기험병) 관련 규제를 도입해, 돼지 턱살(jowl)과 일부 가공 부산물의 수출에 일시적인 차질을 빚었다. 다만, 콜롬비아 내 돼지고기 부산물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전체 수출에는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이후 콜롬비아 측 수의당국이 해당 제한 조치를 공식적으로 해제함에 따라 향후 미국산 돼지고기 부산물의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