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자국 내에서 최초로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핀란드 남동부 러시아 국경 인접 지역인 비롤라흐티(Virolahti) 시에서 죽은 야생 멧돼지 여러 마리에서 PCR을 통해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면서 밝혀졌습니다.
현재 EU ASF 기준 연구소(스페인 소재)의 추가 확진이 남아 있긴 하나, 핀란드 당국은 이미 확산 방지를 위해 즉각적으로 통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현지 주민이 바알리마(Vaalimaa) 지역에서 죽은 멧돼지 새끼 3마리의 사체를 발견해 핀란드 식품청(Ruokavirasto)에 제출하면서 초기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최초 조치로, Ruokavirasto는 비롤라흐티와 미에히칼라(Miehikkälä) 전체, 그리고 라페엔란타(Lappeenranta) 남부를 포괄하는 제한구역을 설정했습니다. 해당 제한구역 내에서는:
- 돼지 이동이 엄격히 제한되고, 양돈장의 바이오시큐리티 조치가 대폭 강화됨
- 야생 멧돼지 및 기타 야생동물의 사냥은 수의당국 주도의 개체수 조절 목적의 작전을 제외하고 금지됨
- 야생동물(멧돼지 포함)의 급이 등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있는 활동은 모두 금지됨
- 제한구역 내 발견되거나 사살된 모든 멧돼지는 ASF 검사를 받고, 사체는 안전하게 폐기되어야 함
2026년 7월 30일 / 333 뉴스팀 (자료 출처: 핀란드 식품청 Ruokavira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