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돼지고기 생산 및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토그로소 주 돼지고기 생산자의 수익성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미묘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생산자에 대한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여전히 높은 생산비, 내수 소비 확대의 어려움이 최근 마토그로소 양돈농가협회(Acrismat)가 주최한 '제5회 마토그로소 양돈 심포지엄'에서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 행사에서 마토그로소 농업경제연구소(IMEA)의 Cleiton Gauer 소장은 생산체계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사육두수와 생산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세가 농가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연초 이후 돼지고기 kg당 지급 단가가 급격히 하락했고 이는 양돈업계의 이익 마진을 크게 축소시켰다. Gauer 소장은 특히, 차입금 등 금융 조달과 투자를 진행 중인 농가에게 이번 수익성 악화가 더 심각하며, 약속했던 상환 능력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중요한 논의점은 수출 동향이었다. 브라질 전체적으로는 돼지고기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는 내수 시장 균형을 맞추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평가다. 그는 '마토그로소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약 15%만이 수출로 나가고, 나머지 85%가 내수 시장에 남게 된다. 이 때문에 수출 증가가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가격에 미치는 긍정 효과가 제한된다'고 진단했다.
효율적 농장 운영이 결정적 역할로 부각되고 있다. Embrapa 양돈가금육 연구원인 Franco Muller Martins는 이날 발표에서, 브라질 6개 주에서 Embrapa가 적용하는 생산비 산출 방법론과 2027년 수급 전망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브라질이 돼지고기 수출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도 생산자에게 만족스러운 이익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Martins는 농장 내에서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유통 전반에 걸친 돼지고기 소비 촉진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체계 강화가 브라질 양돈 산업 경쟁력 유지에 있어 전략적 요소임을 강조했고, 이 주제는 심포지엄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Acrismat의 회장인 Frederico Tannure Filho는 현 상황 속에서 생산비, 시장, 그리고 수익성 논의가 필수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양돈 산업이 기술적 진화와 더불어 점점 더 촘촘해지는 이익 마진의 시기를 맞고 있다. Acrismat은 업계 전문가와 함께 경제 진단을 통해 농가가 안전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전문지식이 필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농가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경제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앞으로 닥칠 여러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20일 / Acrismat / 브라질.
https://acrismat.co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