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구제역(FMD)은 버팔로, 소, 돼지, 염소, 양 등 다양한 가축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전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A, O, C, Asia1, SAT1, SAT2, SAT3 등 7가지 혈청형이 보고되었으며, 베트남에서는 O, A, Asia1형이 발견된 바 있고 이 중 O형이 가장 흔합니다. 특히 주로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던 SAT1 혈청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최근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이후 이라크를 시작으로, 중동 및 서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보고되었고, 2026년 4월 초에는 중국 간쑤성과 신장지역의 소에서 최초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비록 베트남 내에서 SAT1 혈청형이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농업환경부는 불법 가축 밀수 및 거래 등을 통한 유입 위험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은 O, A, Asia1형에만 효과가 있을 뿐 SAT1형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여 농업환경부는 지방정부에 대해 감시체계 강화, 의심 사례 조기 발견 및 보고, 가축 운송 및 도축에 대한 통제 강화, 축산 농가의 생물안전 인식 제고를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전문 기관에는 SAT1 바이러스에 대한 적극적 모니터링과 긴급대응 계획 수립, 필요시 백신 수입 준비 등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2026년 4월 19일 / 베트남 정부 전자정보 포털 / https://baochinhphu.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