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돈에서 위궤양의 발생은 위산도와 세균의 집락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인성 과정입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위궤양 형성과 관련하여, 위의 여러 부위에서 위 pH와 Fusobacterium gastrosuis의 존재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112두의 비육돈에서 식도부(pars oesophagea)의 위 pH를 측정한 결과, 병변의 중증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실시간 정성 PCR 검사에서는 분비선부(glandular region) 시료의 70%, 식도부 시료의 50%에서 F. gastrosuis가 검출되었으며, 16S rRNA 유전자 기반 검출이 gyrB 기반보다 더 민감하게 나타났습니다. 궤양은 주로 식도부에서 관찰되었으나, F. gastrosuis의 집락화는 분비선부에서 더욱 두드러져 이 균이 기회감염성 병원체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낮은 위산도와 함께 점막 손상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돼지 위궤양의 발생기전이 다요인적임을 뒷받침하며, 위산도와 세균 집락화를 함께 모니터링하는 것이 궤양 예방에 있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