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돼지고기 가격이 2월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월평균 기준으로는 2024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브라질 농업연구센터(Cepea)는 밝혔다. 가격 하락은 두 달 연속으로 돼지고기의 소고기 및 닭고기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같은 기간 소고기 가격이 상승해 돼지고기와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진 반면, 닭고기 가격은 역시 하락했으나 하락폭이 돼지고기에 비해 낮았다. 이번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공급 증가에 비해 수요가 충분히 받쳐주지 않은 점으로 분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2026년 초 소비 심리와 구매력 약화로 인해 일정 수준의 가격 하락을 예상했으나, 실제로 나타난 가격 조정폭이 예상보다 커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