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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돼지고기, 11월 멕시코 수출 급증

2026-02-17 22:16
미국 농무부(USDA)와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돼지고기의 주요 수출 시장인 멕시코로의 수출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어갔으며, 수출량은 11% 증가한 111,207톤을 기록했다. 수출액 또한 9% 상승한 2억 4,690만 달러로 집계되어, 역대 여섯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1~11월 누적으로 보면, 멕시코 수출은 2024년도 기록을 7% 상회하며 112만 톤에 달했고, 수출액은 11% 상승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USMEF는 멕시코 정부가 미국산 햄 및 견갑육에 대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진행중이며, 이는 올해 여름 USMCA 재협상 시점까지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에 잠재적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응해 규제 관련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현지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포지셔닝 및 홍보 활동을 공격적으로 지속하는 것이 시장 점유율 방어 및 확대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편, 11월 중앙아메리카로의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량은 18,760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1% 미만)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9% 증가한 6,450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과테말라로의 수출이 두드러져, 11월 한 달간 4,578톤(전년 대비 19% 증가), 수출액은 1,590만 달러(30% 증가)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으로, 중앙아메리카 수출량은 167,871톤(전년 대비 17% 증가), 수출액은 5억 4,540만 달러(21% 증가)로 이미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과테말라로의 누적 수출량(40,436톤)은 2024년 기록을 5,600톤 이상 초과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5년 11월 한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6,580톤, 수출액은 7% 상승한 5,17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5년 상반기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25년 1~11월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87,625톤), 10%(6억 490만 달러) 감소한 상태다.